■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남영희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 이두아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남영희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이두아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와 함께두 후보의 대선 행보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특보님께 여쭐게요. 저희가 제작진이 출연 섭외를 하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지난주 금요일에 울먹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을 했던 만큼 기쁘셨겠어요.
[이두아]
저희가 백범기념관 안에 있었던 게 아니라 저는 밖에서 지지자들하고 같이 보고 있었는데요. 처음에 발표날 때는 괜찮았는데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면서 약간 목이 메이시는 거예요.
그게 목이 칼칼해서 그러실 수 있는데 목이 메이시는 게 여러 가지 과정에 있었던 일이 스쳐지나가면서 그러신 게 아닌가 해서 저뿐만 아니라 같이 보던 지지자들도 그때 울컥하더라고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때 전화를 하셔서 제가 들켰습니다.
타이밍이 정확한 타이밍에 전화를 드린 것 같네요. 그런데 오늘 또 나온 연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또 기쁨이 좀 더 윤석열 캠프 입장에서는 연장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준비된 그래픽도 같이 함께 띄워주십시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관련된 그래픽인데 지금 이게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조사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윤석열 후보가 43%를 기록했고 이재명 후보는 31.2%를 기록을 했습니다.
물론 여론조사 기관 그리고 앞으로 또 여론조사 추이에 따라서 충분히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감안을 하셔야 되겠지만 이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볼 때는 격차가 상당하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두아]
아무래도 컨벤션효과가 있을 수가 있죠. 그러니까 그날 5일, 6일날 여론조사를 했다는데 이 KSOI 여론조사 말고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한 것도 조금 더 보통 때보다 잘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게 그날 후보 선출이 있었기 때문에 3시부터 여론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후보 선출 결과를 알고 그게 다 반영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3시에 바로 발표가 났는데 모든 분들이 그때 알았던 것은 아니고요. 그런데 좀전에 저희가 방송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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